새보운보수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대, 이하 시당)이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시범 실시하고 있는 동 자치지원관 제도를 맹비난하고 나섰다.시당은 30일 김태영 대변인 명의로 ‘세금 잔치는 끝났다. -동 자치지원과제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그 동안 시범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집중 부각시켰다.김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8개 동을 대상으로 시범실시하고 있는 동 자치지원관이 주민자치 위원들과 마찰을 빚어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결국 일부 주민자치회 임원들이 위원직을 사퇴했으나, 대전시와 해당 구청은
대전시가 대덕구 송촌동을 비롯한 8개 동에서 ‘동 자치지원관’을 운영하면서 爲人設官(위인설관)의 전형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대전시는 4,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동 자치지원관’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면서 주민자치 정착을 위한 역할을 통해 행정기관과 주민 간 소통·동 단위 네트워크 구성·주민자치 역량 강화·주민자치회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으나, 야권과 지역 언론에서는 ‘동 자치지원관’이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의 업무 차별성이 불분명하고, 구의원과의 업무가 중복되며,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와도 어떤